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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중앙일보 업소록 추가 배포

생활의 길잡이, 비즈니스 필수품 2024 중앙일보 업소록(사진)이 이번 주말 한인 마켓 등 주요 장소에서 추가 배포됩니다.     지난 연말 한인 여러분의 큰 관심 속에 배포된 2024 중앙일보 업소록이 조기 매진된 가운데 추가분을 무료 배포하게 됐습니다.     중앙일보 업소록은 독자•광고주 여러분께는 직접 배달되며 지방 독자의 경우 우편으로 전달됩니다. 또 롤링 메도우스 중앙일보 본사(3501 Algonquin Rd. #250 Rolling Meadows, IL 60008)를 찾는 방문객에게도 무료로 제공됩니다   2024 시카고 중앙일보 업소록(Business Directory)은 한인 비즈니스 활성화와 광고주 여러분의 성공을 위해 더욱 새롭게, 혁신적으로 제작됐습니다.   무엇보다 한인사회의 또 다른 얼굴인 한인 비즈니스가 소중히 여겨지고 돋보이도록 구성했습니다. 관련 비즈니스 정보를 일일이 확인해 가장 정확한 리스팅을 담았습니다. 확인되지 않는, 부정확하거나 불필요한 정보는 과감히 정리했습니다.     특히 시카고 일원에서 발행되는 업소록 가운데 가장 큰 판형으로 한결 편하게 보실 수 있으며 꼭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200여 가지로 세분화돼 찾기 힘들었던 업종 구분은 카테고리 별로 최소화, 색인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문의 및 안내=847-228-7200.     J 취재팀중앙일보 추가 시카고 중앙일보 추가 배포 중앙일보 본사

2024-01-26

2024 시카고중앙일보 업소록 배포

생활의 길잡이, 비즈니스 필수품 2024 중앙일보 업소록(사진)이 배포합니다.     2024 시카고 중앙일보 업소록(Business Directory)은 한인 비즈니스 활성화와 광고주 여러분의 성공을 위해 더욱 새롭게, 혁신적으로 제작됐습니다.   무엇보다 한인사회의 또 다른 얼굴인 한인 비즈니스가 소중히 여겨지고 돋보이도록 구성했습니다. 관련 비즈니스 정보를 일일이 확인해 가장 정확한 리스팅을 담았습니다. 확인되지 않는, 부정확하거나 불필요한 정보는 과감히 정리했습니다.     또 시카고 일원에서 발행되는 업소록 가운데 가장 큰 판형으로 한결 편하게 보실 수 있으며 꼭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200여 가지로 세분화돼 찾기 힘들었던 업종 구분은 카테고리 별로 최소화, 색인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2024 중앙일보 업소록은 정기구독자에게는 우편 또는 직접 배달되고 일반 한인 동포들을 위해서는 마켓을 비롯한 주요 장소에서 무료 배포합니다. 사진은 28일 오전 나일스 H마트 매장에 비치된 2024 중앙일보 업소록.   또 롤링 메도우스 중앙일보 사옥(3501 Algonquin Rd. #250 Rolling Meadows, IL 60008)을 찾는방문객에게는 무료로 제공됩니다. 문의 및 안내=847-228-7200.         J 취재팀시카고중앙일보 배포 시카고 중앙일보 한인 비즈니스 중앙일보 사옥

2023-12-28

K팝 밴드 ‘더 로즈’ 단독 인터뷰

지난 주 시카고 그랜트 파크서 열린 초대형 록 페스티벌 '롤라팔루자'(Lollapalooza)에 참가한 K팝 록밴드 '더 로즈'(The Rose)가 시카고 중앙일보와의 단독 인터뷰서 “내년 '롤라팔루자'에는 헤드라이너로 초대 받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김우성(보컬 일렉기타), 박도준(건반 기타 보컬), 이하준(드럼), 이재형(베이스) 등 4명으로 이뤄진 록밴드 '더 로즈'는 지난 3일 롤라팔루자 첫날 오후 9시 바카디 스테이지에 올랐다. 공교롭게도 2017년 8월 3일 데뷔한 '더 로즈'에 공연일은 정확하게 6년이 되는 날이었다.   우성은 이에 대해 "밴드를 처음 시작한 날부터 천천히 올라와서, 롤라팔루자라는 대형 무대에 설 수 있음에 감사하고 앞으로 더욱 더 열심히 하는 '더 로즈'가 되겠다"고 말했다. 하준은 “기본적으로 모든 무대에 앞서 항상 기분 좋은 긴장감을 안고 있다”며 “롤라팔루자 팬들과의 호흡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들에게 시카고서 받은 인상을 물어보자 도준은 "롤라팔루자에서는 시카고의 빌딩숲이 관객 뒤 배경으로 보이는 것이 매우 큰 매력이면서 저희에게도 굉장히 신기한 광경이다"며 "시카고의 매력을 최대한 만끽하려고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시카고서 꼭 먹어봐야 할 두 가지인 가렛 팝콘과 시카고 피자를 모두 먹었다는 재형은 “팝콘을 엄청 많이 먹었다”며 “피자는 약간 느끼했지만 치즈가 늘어나는 수준에 감탄했다”고 전했다.   멤버들은 올해 롤라팔루자서 팬들의 반응이 가장 기대되는 노래들로 ‘Alive’와 ‘Back to Me’를 꼽았다. 우성은 “Alive는 저희가 무대서 처음 선보이는 노래이기 때문에 멤버들과 팬 모두가 기대를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하준은 “Back to Me가 페스티벌에 잘 어울리는 노래다 보니, 팬들이 얼만큼 즐길 지가 기대된다”고 대답했고, 도준은 “Back to Me 음원을 공식 발표하고 롤라팔루자에서 처음 무대서 연주하는 것이기 때문에, 더 많은 팬들이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더 로즈’는 한국 팬보다 미국 및 해외 팬들이 훨씬 많다. 도준은 “친구들한테 자랑을 하고 싶어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았는데 실제 저희 콘서트에 와본 친구들은 외국인 팬들 수준에 깜짝 놀라더라”고 말했다. 실제 3일 콘서트와 4일 시카고 ‘The Vic’에서 열린 애프터 쇼에서 팬들이 관중석을 가득 채운 가운데, 아시안 팬의 비율은 상대적으로 롤라팔루자에 선 다른 K팝 그룹의 팬보다 적은 편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인이 아닌 팬들이 ‘더 로즈’의 노래들을 ‘떼창’하는 진귀한 풍경이 펼쳐졌다.     멤버들은 3일 콘서트가 롤라팔루자 공식 헤드라이너들인 빌리 아일리시와 카롤G와 같은 시간대에 열렸음에도 불구하고 관중석을 가득 채운 팬들을 향해 “뛰어난 가수들과 동시간대에 무대를 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와주실 줄 몰랐다. 정말 감사하다”며 한시간 가량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4일 애프터쇼에서 우성은 “오늘은 세트리스트 없이, 여러분들이 듣고 싶은 노래들을 자유롭게 들려드리는, 이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유일한 콘서트를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더 로즈’는 4일에서 5일로 넘어가는 자정에 무대를 시작해 ‘The Vic’(1400석)을 매진시킨 팬들의 요청곡을 현장에서 받고 즉흥 연주하며 90분동안 무대를 다양한 곡들을 선보였다.       ‘더 로즈’를 보기 위해 보스턴에서 날아왔다는 유미 사쿠마(32)는 “더 로즈가 시카고에 온다고 해서 신시내티 친구와 함께 왔다”며 “이들이 꼭 보스턴에서도 콘서트를 열어주는 날이 오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친구들과 함께 애프터쇼를 찾은 시카고 주민 아만다 에반스(22)는 “노래로 사람들을 치유한다는 더 로즈의 목표가 너무 좋고, 실제로 이들의 노래를 듣고 있으면 기분이 너무 좋아진다”고 말했다.   ‘더 로즈’는 향후 계획으로 8월 중순 새로운 싱글을 발표하고, 9월 11곡이 수록된 정규 앨범 ‘Dual’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월드투어에 나서 오는 가을 시카고를 다시 방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성은 “내년에는 롤라팔루자 헤드라이너로 메인 무대를 장식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고, 도준은 “내년에는 아레나•스태디엄 투어를 하며 더 많은 팬들을 만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인터뷰 끝에 재형은 “많이 기다려주신만큼 곧 찾아가겠다”고 말했고, 하준은 “앞으로도 더 로즈는 많은 것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기대해주시고, 저희 음악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룹 리더인 우성은 “Chicago, be rosy”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빌딩숲 시카고 피자 시카고 중앙일보 시카고 그랜트

2023-08-08

중앙일보 킴보장학생 도전하세요

한인사회 장학금이 한인 젊은이들의 도전을 기다리고 있다.   중앙일보와 해피빌리지가 킴보장학재단의 후원을로 진행하는 미주 한인사회 최대 규모 장학제도인 킴보장학생이 올해도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학생들을 찾는다.   제35회째를 맞는 2022년 킴보장학생은 시카고를 비롯 미 전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1인당 2000달러씩 모두 216명에게 총 43만2000달러를 지급한다.   대학 입학 예정자(12학년)와 대학생(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 포함) 등이 대상인데 한•흑, 한•라티노 커뮤니티 화합을 위해 흑인과 라티노 학생도 선발한다.   신청서 접수는 시카고 중앙일보를 비롯 미주 각 지역 중앙일보 지사를 통해 가능하다. .   소정 양식의 신청서 1통을 비롯 본인 소개 에세이(영문), 성적증명서(원본) 1부, 2021년 부모 세금 보고서 사본 1부, 커뮤니티 봉사 활동 및 수상 내역 리스트, 추천서(교수•교사•사회단체장•봉사기관 단체장), 올해 고교졸업 예정자는 대학합격 통지서(College Admission Letter)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킴보장학재단(www.kimbofoundation.org)이나 해피빌리지(www.myhappyvillage.org)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접수 마감은 6월 17일(금)이다. 문의 및 안내=847-228-7200   서울대 하트랜드 지역 동창회는 이 지역(AR, IA, KS, MO, NE, OK)에 거주하는 한인 대학생 및 대학 진학 예정자를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한다. 6월 30일 신청 마감되며 학교 성적, 과외활동, 추천서(2), 재정 상황과 품행 등을 고려 선발한다. 장학위원회서 정한 지원서 및 제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 및 안내=msoonbae@gmail.com, 전화 913-709-2334.  J 취재팀중앙일보 도전 지역 중앙일보 시카고 중앙일보 한인 대학생

2022-06-02

[창간 36주년 릴레이인터뷰] 제32대 한인회 진안순 회장

시카고 중앙일보가 창간 36주년을 맞아 릴레이인터뷰를 시작합니다. 릴레이인터뷰는 시카고 및 중서부 한인사회를 이끌어가는 리더들과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전문가들을 찾아가 한인사회 발전을 위한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자리입니다. 시카고 한인사회를 일군 한인 1세들을 비롯해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현지사회에서 활동하는 한인 2·3세들과 친한파 정치인들도 이번 릴레이인터뷰에 참여합니다. 이들로부터 한인 사회의 현안과 과제를 함께 풀어보겠습니다. “언론문화 이끄는 중앙일보 되길” 제32대 한인회 진안순 회장 “언론문화 이끄는 중앙일보 되길” “언제나 동포사회의 열린 귀, 올바른 목소리가 돼주는 시카고 중앙일보의 창간 3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지난 7월 경선을 통해 시카고 한인회 50년 사상 최초로 여성회장으로 당선된 진안순(사진) 한인회장은 “이민 사회에서 언론의 역할을 정말로 중요하다. 생활과 밀접한 의식주 그리고 교육, 건강, 이민 정책 등 이민자들은 여러 분야에 대한 정보를 언론을 통해 접한다”며 “이 같은 역할에 충실해 주는 중앙일보에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실 어떻게 보면 이민 1세대들에게는 한인 언론이 정보를 취득할 수 있는 유일한 창구다. 앞으로도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중앙일보가 한인들에게 실속있고,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는데 주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인사회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도 밝혔다. 진 회장은 “우선 한인 기관, 단체들이 결속이 잘 돼야 한다. 서로 협력, 상생하는 분위기 속에서 동포사회가 발전할 수 있는 것”이라며 “32대 한인회 출범 후 첫 주요 활동으로 기관단체장 연석회의를 가졌던 이유도 바로 화합의 분위기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진 회장은 “요즘 경기가 안 좋다고들 많이 하신다. 이런 시기에 각종 생활 경제와 관련한 세미나, 강연 등이 많이 열린다면 비즈니스 하는 분들이 돌파구를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한인회의 시카고 경제 살리기 일환으로 경제 세미나 개최를 밝혔다. 한인회장으로서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진 회장은 “늘 강조해 왔지만 열린 한인회, 비전 있는 한인회가 되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한인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업과 활동을 펼치기 위해 임원들과 이사진들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항상 동포 여러분과 함께하는 한인회가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박웅진 기자

2015-09-13

[본사 윤전기 재가동 축하 인터뷰] "32년 전 생각 감회가 새롭습니다"

“1979년 6월 12일 시카고 중앙일보 어빙팍 사옥에서 처음으로 자체 인쇄를 하던 때가 생각납니다. 제작국 재가동을 지켜보면서 당시 생각이 떠올라 감회가 무척 새롭습니다.” 5일 제작공장 재가동 기념식에 참석한 홍두영(사진) 시카고 중앙일보 초대 사장은 창간 당시를 떠올리며 이같이 말했다. 당시로서는 큰 돈인 15만6천달러로 윤전기 4대를 구입, 시카고에서 신문 제작을 시작했다. 이전까지는 타 지역에서 인쇄한 신문을 보급하다가 현지 인쇄 체제를 갖추고 본격적인 신문사 운영을 시작한 것이다. 그 때 창간식에는 홍진기 중앙일보 사장과 타지역 사장 등 7명이 참석해 첫 인쇄를 축하했다. 홍두영 초대 사장은 이날 “작년 화재로 어려움을 겪은 중앙일보가 제작공장을 다시 가동하는 장면을 지켜보니 LA에서 찍은 신문을 항공편으로 받다가 인쇄를 처음 시작했던 때가 생각나면서 눈물이 난다”며 “당시에도 준비를 위해서 1년 간의 준비가 필요했는데 재가동을 위해 직원들이 많은 노력을 했을 것이라는 짐작이 든다”고 말했다. 홍 초대 사장은 “30년 넘게 역경을 헤쳐오면서 발전을 계속해 온 시카고 중앙일보가 앞으로도 더욱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재도약의 출발점 되기를 기원” 장기남 문화회관 이사장 시카고한인문화회관 장기남(사진) 이사장은 기념식에 참석해 중서부 한인사회 구심점 역할을 하는 중앙일보가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 이사장은 “신문사에는 많이 왔지만 새로 도입한 윤전기가 힘차게 돌아가는 장면은 처음 본다. 올해는 중앙일보가 TV 종합편성채널을 시작하며 크게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또 한가지 바라는 점이 있다면 언론사로 독보적인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중앙일보가 한인사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힘써줬으면 한다”덧붙였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2011-08-08

본사 제작공장 재가동 이모저모

사랑고백 축사 ○…이날 축사를 위해 마이크를 잡은 인사들은 갑자기 사랑 고백(?)을 시작했다. 김종갑 한인회장은 “사장 이전에 인간 권현기를 존경한다”며 “시카고에서 가장 닮고 싶은 남자 1호”라고 말했다. 허철 총영사도 “화재를 이겨내는 어려운 시간에도 커뮤니티와 조국을 위한 행사에 앞장서는 중앙일보를 더욱 사랑하게 됐다”면서 “그 동안 짝사랑 한 것 같았는데 이 기회를 빌어 아끼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인회장도 떨립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 윤전기 가동 버튼을 누르게 된 김종갑 한인회장. 중앙일보 최광무 제작국장의 도움을 받아 버튼을 누르는데 목격자들의 증언으로는 김 회장의 손가락이 떨리고 있었다고. 누를수록 속도가 올라가는 기계인데 김 회장이 워낙 오래 누르는 바람에 이 날 기계는 아주 힘차고 빠르게 돌아갔다. 애틋한 세레나데 ○…축하공연을 맡은 테너 사이먼 리씨의 감회도 남달랐다. 이 씨는 “1997년~1999년 당시 총무국에서 근무했다. 공무국 자재들을 관리하고 구매도 했었는데 같은 자리에 서서 노래하게 됐다”며 오래전 상사였던 권 사장의 애창곡 ‘오 솔레미오’와 앵콜곡으로 ‘가고파’를 선보였다. 20년 이웃사촌~비즈니스 관계까지 ○…행사 두 시간 전부터 축하 방문이 줄을 이었다. 1등은 상의 김대균 회장과 정병식 이사장. 행사장에 모인 참석자들 사이에는 다양한 관계가 형성됐다. 윌리엄 볼링 소방서장과 리차드 드레이즈너 변호사는 버팔로그로브 20년 이웃사촌 지간이며 함께 로터리 클럽 활동도 하고 있다고. 또 일부 관계자들은 만난 김에 사업을 추진하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관은 ‘바쁩니다’ ○…이날 참석한 스테픈 슈미트 엘크그로브 경찰서장과 윌리엄 볼링 소방서장은 연신 사과에 바빴다. 슈미트 경찰서장은 지각 때문에, 볼링 소방서장은 피케 셔츠를 입어 너무 캐주얼한 복장이라는 것이다. 두 사람 모두 5~7일 사이 타운에서 열리는 ‘투어 오브 엘크 그로브’ 연례 자전거대회를 관리하다가 잠시 짬을 내어 들른 것. 이들은 3일 연속 오전 8시~밤 11시까지 근무라고 하소연. 최고의 인삿말 ○…기념식 몇일 전부터 여러 한인 기관·단체에서 축하 화환과 꽃 바구니들이 속속 도착했다. 메세지도 가지가지. ‘중앙일보 윤전기 재가동’, ‘최신형 윤전기 가동’, ‘최신 윤전기 가동’…. 그 중 가장 짧은 문구는 ‘축 발전’, 가장 긴 메세지는 ‘새로운 도약을 축하합니다’였다. 정리=김주현 기자 kjoohyun@joongang.co.kr

2011-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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